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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 나오는 책은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책만큼 유용한 매체는 없습니다.
하지만 웬만한 인터넷 글들에 비해 귀찮은 매체이기도 해서
책과 친밀하게 지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이런 사람들이 책에 흥미를 가져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자신만의 비결을 이 책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을 필요는 없다'였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그 다음 책을 봐야지'라는 생각이 부적절하다고 말하는데요.
특히 일반 단행본의 경우에는 완독하려는 욕심을 가지는 게 독이라고 합니다.
이런 책들은 대체로 어떤 지식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지식을 얻으면 그만이라고 합니다.
그 대신 많은 책을 조금씩 읽어서 핵심을 취한 후...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가?
를 책을 제대로 읽은 것에 대한 기준으로 삼으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제대로 읽은 부분을 정리할 수 있거나
문장을 인용해서 말할 수 있는 책이 여러 개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오늘 소개한 책은 지금 쓴 것 이외에도
해외 고전문학 읽기, 문과생의 이과서적 공략법, 출판사마다의 개성 파악 등
책 읽는 노하우에 대한 여러 가지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독서를 그 누구보다 중요시 여기지만 쉽게 읽혀지지 않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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