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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2024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이란?(+철학 책 추천)

by 호나타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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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리더들은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라는 책이 있습니다!

유명대학교 철학과 신입생인 민경이가

대학의 첨단 인공지능을 사용해 진짜 사람과 같은 모습을 구현하는 장비를 통해

15명의 유명 철학자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책입니다!

그중에서 소크라테스, 플라톤과 함께 고대 그리스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 관련 얘기를 하겠습니다!

 

1.'선'에 대해서 알아보기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돈을 벌고 싶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등

목적이 배경으로 깔려있고

그 목적이 바로 '선'입니다.

 

강의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선'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는 외재적 선, 두 번째는 육체적 선, 세 번째는 영혼의 선인데요.

이 중에서 그는 영혼의 선을 가장 높이 평가합니다.

 

2. 행복이 오는 두 가지 경로

그러면서 행복은 영혼의 지극한 선이기 때문에 첫 번째로 내면에서 오고,

그다음으로 미덕에 부합하는 행동을 할 때 오게 된다고 말합니다.

미덕을 아는 측면에서 머무르는 게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현해야 한다는 거죠.

 

3. 결국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은?

강의를 마치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첫 번째로 자신이 말하는 행복은 스스로 만족하는 최종적인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스스로 만족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삶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만 단순히 행복을 자신의 행동에만 의지하는 것은 부족하며,

건강 등 외부적인 조건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부적인 조건은 단순히 행복을 보충해 주는 정도라고 말합니다.

 

-행복한 생활은 쾌락적인 삶, 정치적 삶, 관조적인 삶, 이 세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다는데요,

쾌락적인 삶은 주로 동물적인 본성을 추구하는 삶,

정치적 삶은 끊임없이 재산과 명예, 권력을 추구하는 삶으로

두 가지 모두 선에 해당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외부 환경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관조적인 삶은 인류가 추구해야 할 가장 좋은 삶이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만족하고 여가를 즐기며 관조하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인류가 최대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이네.

 

<세계의 리더들은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는 아리스토텔레스 외에도

노자, 공자, 소크라테스,데카르트, 루소 등 15명의 유명 철학자들의 생각을

이해하기 쉬우면서 흥미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가 책으로 풍부한 철학 이론을 접하면서

지루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할 겨를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책이니

철학이 어렵고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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