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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서/세바시15

'머리의 언어', '몸의 언어'-유영만 교수 누군가의 진지한 소식을 들으면 머리가 지끈지끈하지만또 다른 누군가의 진지한 소식을 들으면 폐부를 찌르고 가슴이 아프지 않나요?이것이 언어에도 해당됩니다.어떤 언어는 상대방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어 짜증 나게 만들지만어떤 언어는 상대방의 가슴을 뛰게 만들죠.  그렇다면 어떤 언어가 위 두가지에 각각 해당되는지 살펴볼까요?  여기 종이 비행기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름이 거의 없는 비행기고 하나는 주름이 엄청 많습니다.누가 더 잘 날아갈가요?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1분 20초)  주름이 많은 비행기가 훨씬 더 잘 날아갑니다.왜 그럴까요?주름이 없는 비행기는 내공이 약해 작은 시련에도 고꾸라지지만주름이 많은 비행기는 내공이 강해 시련의 저항성이 강해지니까요. 이는 언어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머리와 .. 2024. 5. 15.
[세바시] 성공하는 사람들의 생각법 vs 실패하는 사람들의 생각법 윤홍균 정신과 전문의는 의사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착각과 달리 정신과 의사는 실패 스토리를 가진 사람만 만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기력하고 우울했던 사람이 의욕을 회복하는 과정, 실패만 반복하던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으로 변화하는 과정 등 성공 스토리 역시 만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이 분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실패하는 사람과의 생각에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노력을 계속했을 때 성공으로 향한다는 사람들의 그래프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네요. 이 분은 놀랍게도 이렇게 믿고 계신 분들이 자주 실패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성공담을 이런 그래프로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미 성공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사라진 경우 및 기타 등등이라고 말합니다... 2024. 3. 22.
김민식 <외로움 수업> 저자-외로움을 잘 이겨내는 방법 ①외로움을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 -인류는 수십 만 년동안 수렵, 채집을 하고 살았다. 사냥을 할 때는 혼자보다 단체로 하는 것이 유리했고 험한 자연 속에서 동료없이 혼자 있다면 위험해 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인류는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행동을 할 때마다 기쁨이라는 보상을 주고, 불리할 때는 고통이라는 벌을 주는 습성이 있다. 결국 그 시대에 혼자인 것이 생존과 번식에 불리했던 환경이 아직까지도 외로움을 고통으로 느끼게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 시대는 정보화 시대, 1인 가구 시대이자 고령화 시대이다. 굳이 밖에 가서 출근을 하지 않아도 재택근무로 충분히 일을 할 수 있으며 연애, 결혼, 출산을 기피하고 혼자 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등, 혼자.. 2023. 7. 7.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 늙어서도 늘 보고 싶은 부모가 되는 방법 인생을 살다 보면 가끔 해결 안 되는 문제가 있거든요.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해도, 아무리 노력을 많이 해도, 솔직히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다 자기 뜻대로 안 돼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거예요. 이제는. 그래서 저는 나하고 나하고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나하고 나하고 사이가 좋아지면, 웬만한 남자 만나도 잘 산데요. 나하고 나하고 맞는 남자는, 웬만한 여자 만나도 잘 살아요. 부모님들은 어쩔 수 없이 우리보다 먼저 가게 되어있거든요. 세상의 대부분의 경우는 우리가 다 그래요. ... 돈이 많은 사람은 부자지만 잘 사는 사람은 뭐가 많은가 봤더니 추억이 많대요. 인디언들이 그랬어요. 사람은 언제 죽냐면 누군가의 추억에서 사라질 때 죽는다고. 그럼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 2023. 6. 23.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뭘 해도 행복한 사람과 불만인 사람의 말버릇이 있다고? -질문- 말하기 관점에서 행복한 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①"방법이 있을 거야"- 우리가 흔히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에 대한 자기 욕구를 잘 파악한다고 하거든요. 이 사람들은 자기 욕구를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방법은 포기를 해요. 예를 들어 넷플릭스를 보는 게 내 재미라는 욕구를 충족하는 아주 강력한 방법인데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오늘 넷플릭스를 볼 수가 없어요. 그래도 이 사람은 재미라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다른 방법을 탐색하더라는 거예요. -②"지금은 힘들어도 여기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을 거야"- 우리가 이걸 '긍정적인 재평가'라고 하거든요. 예를 들면, 코로나 시기(여서 많이 힘들었을 거) 였잖아요. "이 상황에서도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점.. 2023. 6. 15.
폴킴 -'그때 나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①가수를 꿈꿨다, 하지만... 주변에서 여러분이 마침 "저 가수가 꿈이에요", "가수가 될 거예요"... 라고 말을 듣는다면, 여러분 뭐라고 말하실 것 같으세요? 제 경험을 토대로 보면 보통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야 스케치북 나가, 스케치북 나오면 뜰 것 같아", "소속사 어디야? SM 들어가, SM!" ...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라도 똑같이 얘기했을 것 같아요. 사실 우리는 우리가 몸을 담고 있는 직업군 이외에는 별로 아는 게 없어요. 그래서 소위 말하는 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비교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저 역시 스케치북 너무 나가고 싶었습니다.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너무 하고 싶었고요. ... 멋진 앨범과 억대 뮤직비디오 찍고 싶었습니다. 저의 꿈은 TV에 나오는 소수의 뮤지션.. 2023. 6. 5.
윤선희(유엔세계식량기구 한국사무소장)-제가 한국에 오고 나서 자주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①"어떻게 하면 유엔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 -제가 한국에 다시 오고 나서 자주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UN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뭘 공부를 하면 국제기구에서 커리어(경력)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인턴십은 중요하나요?" "어디서, 언제, 몇 번하면 좋을까요?" 그런데 질문이 달라졌으면 합니다.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저는 이 자리에서 한 번 (말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②UN에서의 근무는 힘들고 험난하다, 하지만... -21년 전, 저는 외교부에 국제기구초급전문가, Junior Professional Officer 프로그램에 합격을 해서 UN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합격할 거라고 기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에서는 수 백 명 중에 딱 다섯 명만 뽑았어요. 저.. 2023. 5. 29.
세바시 명강연-옥민송 마이루틴 대표-멘탈이 흔들려도 원하는 삶을 사는 법 ①원하는 목표가 많았다, 하지만... 루틴을 시작하기 전에 사실은, 저는 되게 바쁜 사람이었어요. 항상 시간이 없었어요. 건강한 몸과 마음도 챙기고 싶고,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싶고, 그 와중에 성장도 하고 싶었어요. ... 그러다보니까 하루에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거에요. ... 하루에 1시간 정도 운동을 해볼까? ...미라클 모닝을 시작해볼까? ...식단 관리도 좀 해볼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실제로 하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았아요... 목표는 멀리 있다보니까, 마음은 조급해지고, 근데 몸은 안 움직이고, 하루 하루 자괴감이 쌓였습니다. ②하루 10분 책 읽기, 그리고... 어느 날, 일을 하다가 같은 부분에서 계속 부.. 2023. 5. 22.
세바시 명강연-배우 윤유선- 자존감을 지키며 당당하게 사는 방법 ①건강한 선 긋기 미니시리즈의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역할은 어떤 역할이 나면 굉장히 패셔너블하고 진취적인 커리어 우먼 역할이었어요....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 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주인공이 바뀌었다는 거예요.... 쌓아놓은 탑이 다 무너지는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 그런데 그 드라마가 방송이 시작되고, 제가 방송을 보는데, 정말 신기한 게... '내 역할을 뺏겼다'라며 화가 나는 게 아니라, ... "어머, 저 친구가 나보다 저 역할이 잘 어울리네?"라며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 이 일이 있은 이후 저는 저 자신을 처음으로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어요. ... 난 뭘 할 수 있을까?...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라며 질문을 던져 봤어요. 저는 현장.. 2023. 4. 11.
지나영 교수 명강연-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법 ①외적동기vs 내적동기 보통 우리가 "왜 일을 하세요?" 이렇게 물으면 "먹고 살아야죠." 이런 말이 나올 수 있잖아요. "돈 모아서 집이라도 사야죠." 그걸 뭐라고 하냐면 '외적동기'라고 해요. 바깥에서 오는 뭔가(보상)을 이루기 위해서 하는 것. ... (외적 동기를 바탕으로) 계속 살다보면 '이거 내가 왜 이러고 있지?'하고 허탈하고 무기력해지고 점점 동기를 잃어가면서 매일매일이 좀 힘들어 질 수가 있어요. ... 그런데 우리가 계속 경쟁시키고... 이렇게 하면 더 잘할 것 같잖아요. 근데 그거의 폐해가 있어요. 경쟁으로 성취로만 우리가 살다 보면 그 안에 정말 인생이 주어졌던, 아니면 일이 주었던 의미가 떨어지게 돼요. ... 그 다음에 우리가 계속 성취로 가게 되면 ... 우열이 생기는 거에요...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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