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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2022년

연애할 때 상대방에게 너무 맞춰주면 안 되는 이유

by 호나타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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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마음에 들도록 선물 공세를 하는가 하면, 연애할 때 최대한 상대방에게 배려를 해주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적절한 방법이 아닙니다. 왜일까요?

 

1. 언젠가는 힘들어진다

물론 연애 초반에는 최대한의 배려가 적절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맨날 퍼주기만 하는데 저 사람은 나한테 받기만 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씩 불만이 쌓여갑니다.

그래도 관계 유지를 위해 그런 생각과 동반된 감정을 억누릅니다.

그러다 결국 어느 순간 별 것도 아닌 일에 갑자기 생뚱맞게 폭발하면서 

관계가 악화됩니다.

근데 이것은 연애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회사 동료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2.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1. 사람의 두 가지 욕구

사람에게는 내 맘대로 하고 싶은 '독립의 욕구'와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끼고 싶은 '의존의 욕구'라는

두 가지 상반된 욕구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욕구가 충돌하면서 우리는 인간관계의 딜레마에 빠집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욕구에서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타인과의 관계의 결말이 안 좋을 때 '앞으로 남한테 신경 쓰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의존의 욕구가 간절해지면서 다시 타인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며 다시 관계를 맺으려 하고

그러다가 얼마 못 가 독립의 욕구가 간절해지면서 다시 관계가 파탄 나고 이것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일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에너지의 초점을 타인이 아닌 자신으로 맞춰야 합니다.

자기 자신한테 신경을 집중하는 모습을 자꾸 반복해보세요.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한테는 신경이 덜 가면서 자연스럽고 편한 모습이 되고,

이것이 호감도를 상승시켜서 연애와 인간관계가 잘 풀립니다.

 

2-2.배려는 하되 절대 희생하지 말라

앞서 말했듯 100% 상대방에게 맞춰주고 자신의 영역을 최대한 줄이는 것은

두 상반된 욕구를 감안할 때 결코 적절한 행동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이기적이어서도 안 되겠죠.

이 때문에 '배려는 하되 희생은 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중요시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고 절대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나 자신을 중시하는 것이 곧 이기적인 것이라는 우리 문화 때문에

욕구를 억누르고 희생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것이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줍니다.

인간관계에서 희생은 금물이라는 것만 알아도 파국으로 가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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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라는 책입니다!

우리가 인간관계와 관련해서 겪는 불편함과 고통이 왜,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를 딛고 다시 일어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해주는 책인데요,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건 그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 감정이라는 말이 인상 깊은 책이기도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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