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와 구글의 놀라운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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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인터넷을 하는 전 세계인이 적어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사이트, 야후와 구글.

이 두 사이트에는 놀라운 공통점이 숨어 있습니다.

 

 같은 포털 사이트?

 

같은 미국 기업?

아닙니다! 바로...

 

1.이름에 우(oo)발음이 들어가 있음

미국에서는 '우'발음이 들어간 단어 중 어린이들이 놀면서 경험할 만한 재미있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카붐(kaboom, 우르릉 꽝), 구피(Goofy,월트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스쿠비 두(Scooby Doo), 쿡(kook, 괴짜)등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Youtube 역시 '요우투브'가 아닌 '유튜브'인 이유도 이 '우' 발음이 주는 특유의 재미로 

정말 재미있는 동영상 사이트임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라네요!

 

2.노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근데, 야후와 구글의 사례 이외에도

 노는 것에 대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해서 눈길을 끌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아이폰

출처: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obile_phone_text_messages.jpg

아이폰의 메시지 아이콘을 살펴보면 하얀색의 말풍선 모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어렸을 때 읽었던 각종 만화책의 말풍선을 본떠서 만든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아이폰 화면을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의 장난감들과 색을 같게 한 것 역시 

노는 것에 대한 인간의 심리로 사람들을 유도하게 하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2.코스트코

 

코스트코의 매장 설계 전략은 1950년대 아이들의 보드게임이었던 '보물찾기(Treasure Hunt)'를 차용한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코스트코에서  '바나나를 과연 이 거대한 동굴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 진열대 너머에는 도대체 뭐가 있지?' 등의 생각을 하면서 놀이하듯이 쇼핑하게 되는 것이죠.

 

3.이베이의 즉시 구매 버튼

 

Electronics, Cars, Fashion, Collectibles & More | eBay

이베이 사이트를 둘러보면 '즉시 구매' 버튼이 보일텐데요.

그런데 2007년 켈리포니아 대학의 울리케 맬멘디(Ulrike M. Nalmendier)라는 경제학자는

이베이에서의 구매자들 대부분이 '즉시 구매'버튼을 무시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경매에 참여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경매라는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것이죠.

 

3.노는 것의 힘을 무시하면 안 된다

이렇듯 놀이는 인간의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역사가 요한 하위징아(Johanm Huizinga)는 우리 인류를

'현명한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가 아닌

'노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루덴스로 불려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 입니다.

 

따라서 마케팅에 있어서 상품에 노는 것에 대한 요소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래서 일부 기업들은 지금도 이에 대해 계속 전략을 세운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언씽킹 : 네이버 도서

오늘 소개할 책은 언씽킹입니다!

우리 인류에 대한 행동심리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로 인간의 선택과 행동의 놀라운 비밀들을 어떻게 사업과 인생에 활용할 것인지를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니 한 번 읽어보세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