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골시프테 파라하니, 그녀는 배우, 음악가, 그리고 활동가이다.
그녀는 이란의 종교 도덕 경찰의 손에 목숨을 잃은 마샤를 추모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다.
①이란에서 사망한 537명
-이란의 여성의 히잡 강제 착용 제도에 반발해 시위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는 시위 도중 납치되어 고문받다 두개골이 부서져 쓸쓸히 사망한 니카,
과학자를 꿈꿨으나 열 살이라는 나이에 총에 맞아 사망한 키안,
역시나 총에 맞아서 영구 마비가 된 키안의 아버지도 있었다.
골시프테는 그들을 언급하면서 말한다.
"저는 어린 소녀들이 바람에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들어올린 주먹입니다.
저는 그들의 영광스러운 춤입니다.
저는 그들이 흘린 피이고, 내쉰 한숨이며, 흘린 눈물입니다.
그들의 꿈이고 눈입니다. 고무탄에 맞아 실명된 눈입니다.
저는 그들이 저항하는 이유입니다."
그녀는 자유를 위해 희생한 그들을 잊지 않으려는 듯 말했다.
그리고 또 다른 말을 한다.
②전쟁, 차별, 독재, 인종주의...
-"이란은 세계이고 세계는 이란입니다."
"독재정권하에 사는 어떤 아이든, 도움을 거부당한 어떤 난민 아이든,
전쟁에서 살해당한 어떤 아이든 그중 하나를 못 본 척한다면 우리 아이들을 외면한 것이며 인간다움을 부정한 것입니다."
인권이 탄압된 나라 출신인 그녀의 진심 어린 말이었다.
우리 모두 지구촌 사회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모른 척하지 말고
더 나은 사회를 향해 노력하자.
반응형
'영상을 보면서 > TE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류 문명이 은하계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을까? (22) | 2024.09.06 |
---|---|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바꾸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 (53) | 2023.09.23 |
할 일 미루기가 일상인 사람들이 봐야 할 TED 영상 (18) | 2023.07.31 |
에너지 민주화를 이뤄낼 무선 에너지 알아보기 (25) | 2023.07.06 |
유통기한이 불러온 음식물 쓰레기 대참사 (43) | 202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