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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2023년

상대방과 대화할 때 알면 좋을 경청의 기술

by 호나타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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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청이 왜 중요할까?

억울할 때나,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나,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가 들어주길 바라는 욕구가 있습니다.

아내의 경우 남편이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아서 불만스러울 때,

부하직원의 경우 상사가 부하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해서 흉을 볼 때와 같은 일이 있을 때를 생각해보면 공감하실 겁니다.

 

'신이 인간에게 귀는 두 개 주면서 입은 하나만 주셨다. 말하는 것의 두 배로 남의 말을 경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에게 대대로 전해지는 이 격언은 경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2.경청의 기본 자세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부정하고 비판하나요?

상대가 무슨 말을 하면 곧바로 잘난 척하며 설교를 시작하려 하나요?

상대가 이야기하려는데 급하게 이야기를 끝내려고 하나요?

 

경청의 기본은 상대의 말을 방해하지 않고 끝까지 듣는 겁니다.

그러니, 쉽진 않겠지만, 상대방이 이야기가 끝나기 전에 자기 생각을 말하거나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도,

어떤 판단이나 평가의 시선도 섞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진지한 자세로 들으려고 노력해봐요.

 

3.맞장구와 추임새

"저는 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있습니다."라고 표현할 때 맞장구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다만 이 맞장구도 무조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네에.'하고 한 번 정도 짧게하기(X)→몸까지 기울여가며 두세 번씩 맞장구치기(O)

 

※예시:

"혹시 미래에 꿈이 있으세요?"

"가능하다면 파리에서 1년 정도 살아보고 싶습니다."

(아,네~라고 맞장구를 치면서)"정말 근사한 꿈이네요. 그런데 왜 꼭 파리에요?"

"그림 감상이 취미여서 파리에 있는 미술관이나 개인 전람회를 돌아보고 싶거든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예술적 소양이 깊으신가 봐요."

"아이고, 아닙니다. 미술 이론은 잘 모르지만, 그림을 보고 있으면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지더라고요."

 

 

잠깐! 맞장구에 쓸 추임새로 단순히 '네~'만 쓰는 것보단,

상황에 맞게 "어머","그래요?","저런~","어쩐지~"와 같이 적절하게 쓰고

복잡하거나 슬픈 주제이면 천천히 낮은 음으로 해주는 등의 센스도 잊지 마세요!

 

4.슬쩍 질문 던지기

"나 오늘 시험 100점이다!"

상대방이 무언가 자랑을 하고 싶거나 뿌듯해할 때는 관련된 질문을 슬쩍 던져봐요!

질문이 기폭제가 되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달아오를 겁니다!

ex)"와, 100점 받은 비결이 뭐야?"

 

5.건성으로 듣지 않기

"아, 미안... 잠깐 딴 생각하느라..."

 

신뢰와 호감이 땅에 떨어지는... 네, 더 이상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6."~라고 하면..."

대화가 지루해져서 대화의 방향 및 화젯거리를 돌리고 싶을 때 써보세요!

 

※예시:

"늘 그날이 그날이라서 영 재미가 없네요."

"요즘 일이 바빠서 여유가 없으세요?"

"아니요, 일은 한가해요. 회사에서는 일찍 끝나는데 딱히 만날 사람이 없네요. 

그냥 집에 일찍 들어가 술이나 마시는 게 낙이죠. 드라마나 틀어놓고 앉아서 홀짝홀짝..."

"술이라고 하면, 혹시 청주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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