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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2023년

사유리의 진심이 느껴지는 책. [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

by 호나타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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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정자 기증으로 자녀를 낳고 싶거나 낳을 예정인 여성 분

-사유리님이 얼마나 깊은 감동을 주는 인물인지 모르셨던 분

-대한민국의 정자 기증 시스템의 현황을 알 필요가 있으신 분

 

②특징

-저자 소개-

후지타 사유리. 

우리나라에서는 '사유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엉뚱하고 독특한 성격의 이미지로 인식되었던 그녀이지만

알고 보면 생각이 깊고 성숙한 가치관으로 이뤄진 멋진 여성이며,

정자 기증을 받아 2020년에 아들 후지타 젠을 낳았습니다.

 

-사유리의 어린 시절-

이 책은 그녀의 부모가, 그녀가 어린 시절이였을 당시에 

친구에게 바보라고 놀림당할 때, 남자친구와의 갈등이 심했을 때

여타 다른 부모와는 다른 방식으로 반응과 대처를 했던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런데 그것이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줄 수는 있어도 결코 부담스러운 감정을 주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오히려 성숙하고 판단이 훌륭한 부모였음을 알게 해준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생명은 결코 쉽게 생기지 않는다-

사유리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리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유리의 신체적 불리함,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정자 기증 제도가 만든 장애물,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아이를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책에는 그 아이가 세상에 나왔을 때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동시에 생명에 대한 깊은 생각을 주기도 합니다.

 

-감동과 사랑이 느껴지는 사진들-

이 책에는 사유리와 그녀의 반려견, 그리고 아이가 함께 나오는 사진들이 여러 개 실려있습니다.

마치 어린 시절에 찍은 사진들을 보는 느낌을 주는데요.

그야말로 만감이 교차하면서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보며 개인적으로 울컥하기도 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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