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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서/유튜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자신의 '색깔'을 굳이 고칠 필요가 없는 이유

by 호나타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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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그냥 어릴 적부터 이렇게 살아도 나쁘지 않다는 걸 이상하게 한 번 보여주고 싶었다.
(학교에서) 제일 많이 혼났던 게, 떠든다고. 혼났던 명분이 나중에 TV에 나오는 사람이 됐더니,
분명히 나는 떠들어서 혼났는데, 그 애를 여기다 갖다 놨더니, 떠드는데 칭찬을 해주더라고요.
떠드는데 돈을 주고. 나는 똑같은 데, 내가 어디에 놓여있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바뀔 수가 있구나."
그렇습니다. 노홍철은 자신이 어떠한 특성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존재하든지간에,
어떤 장소에 가고,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상황에 놓이느냐에 따라 분명 빛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법칙을
깨달은 것이죠. 
노홍철은 이 깨달음을 색깔에 빗대어 우리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줍니다.
"정말 누구나 장점은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 말은, 어디나 쓰일 곳이 있다는 생각을 해요. 
제 비주얼에 존재하는 모든 헤어스타일부터 머리 컬러부터 모든 게 제가 지적받고 혼났던 건데,
이게 오늘 저의 색깔이잖아요.
그거처럼 아무나 되라는 게, 내가 원치 않는, 내가 싫은 아무나 되라는 것이 아니라,
아무나, 누구나, 본인만의 한 가지 색깔은 확실하게 있어요.
그 색깔을 굳이 누가 뭐라한다고 해서 바꾸려고 하지 말고, 꼭 그 색깔을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그 색깔이 분명히 이 세상에 칠해진다는 걸 저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꼭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하고 싶고..."

-동영상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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